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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찰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아시나요?

by 웰옷 Wellot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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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장 좋아하느 외국감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감독이죠

 

  크리스토퍼 에드워드 놀런은 영국계 미국인 영화 감독, 제작자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는 1970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놀런은 런던에서 자랐고 그가 영문학을 공부한 런던 대학에 다녔습니다.

  놀런의 영화 제작에 대한 사랑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슈퍼 8 카메라를 받았을 때 어린 나이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10대 시절 동안 몇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고, 영화 제작에 대한 그의 열정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 놀런은 1998년에 그의 첫 장편 영화인 팔로잉을 감독했고, 이 영화도 그가 쓰고 제작했습니다. 이 영화는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고 놀란의 영화제작 경력을 시작하면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놀런의 획기적인 영화는 그가 감독하고, 공동 각본을 쓰고, 제작한 메멘토 (2000)였습니다. 이 영화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한 남자가 그의 아내의 살인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Memento는 비평적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놀런을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고 그를 그의 세대에서 가장 유망한 감독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놀런은 인섬니아 (2002), 배트맨 비긴즈 (2005)와 같은 영화로 계속해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프레스티지(2006)와 인셉션(2010)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2008),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를 포함하여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다크 나이트 3부작을 감독했습니다.

 



감독으로서의 성공 외에도 놀런은 디파티드(2006)와 맨 오브 스틸(2013)을 포함한 여러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그는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비선형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며, 시각적으로 놀랍고 지적으로 도전적인 영화를 만드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놀런의 가장 최근 영화에는 비평가들의 찬사와 수많은 상 후보에 오른 2차 세계대전 서사시 덩케르크(2017)와 시간 반전의 개념을 탐구하는 공상과학 액션 영화 테넷(2020)이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놀런의 독특한 스타일과 복잡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만드는 그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의 세대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매우 호평 받는 감독입니다. 그의 영화들은 복잡한 줄거리, 비선형 스토리텔링, 그리고 놀라운 비주얼로 특징지어지며, 그는 새로운 프로젝트마다 영화 매체의 경계를 계속해서 밀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이름난 감독인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하는 걸까요? 일단 앞서 말했듯이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는 점이 첫번째 이유겠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두번째로는 디테일함 입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쓰는 섬세함 덕분에 더욱 몰입감있고 재밌는 영화가 탄생하게 된것 같아요. 또한 놀라운 상상력 역시 한몫한다고 봐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지만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힘이 있죠.

 

새로운 작품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인터스텔라>에서는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밖 행성들을 탐사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있어요. 이 영화 속 주인공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인류 멸망 직전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가족애를 잃지 않고 희망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에서의 감동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에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라는 영화 자체보다는 이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었어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다들 궁금해 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누구인가요?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핵물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펜하이머는 1904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유대인이었던 그는 히틀러 정권 하에서 성장하며 반유대주의 사상과 홀로코스트 등 끔찍한 역사를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오펜하이머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였던 알버트 아인슈타인 밑에서 공부하였고,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였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은 원폭 투하 후 방사능 낙진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지만, 오펜하이머는 오히려 “원폭 실험 덕분에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결국 1945년 7월 16일 일본 히로시마에 최초의 원자폭탄이 투하되었고, 사흘 뒤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세계 2차 대전 역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자신은 아내와 딸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는 왜 그토록 원자폭탄 제조를 반대했나요?
원자폭탄이란 우라늄 235 또는 플루토늄 239처럼 무거운 원소의 원자핵 분열 반응을 이용해서 만든 폭탄입니다. 이때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이것을 무기로 활용하면 적은 양의 원료로도 큰 파괴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폭발 시 나오는 방사선 물질로부터 인체 및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는 핵무기 보유국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제조를 강력하게 반대했는데요. 그는 만약 원자폭탄이 실제로 사용된다면 인간성 말살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군비 경쟁으로 인해 평화로운 세상이 무너질 것이라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이름이 ‘오펜하이머’인가요?
1945년 8월 6일 뉴멕시코주 앨러머고도 근처 사막 트리니티 시험장에서 실시된 첫 번째 원자폭탄 실험 직후 한 기자가 오펜하이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이론대로라면 이제 우리는 모든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건가요?” 그러자 오펜하이머는 대답 대신 종이 위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Oppenheimer, the greatest enemy of mankind (인류 최대의 적, 오펜하이머) 훗날 이 문구는 유명한 명언이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선 대량 살상무기 금지 협약 체결 등 여러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비인도적인 무기 생산을 막고 있지만, 여전히 테러 단체 혹은 일부 국가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언제쯤 완벽한 무기가 등장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건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될 거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고의 거장 중 한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오펜하이머 라는 작품으로 핵폭탄을 처음으로 개발한 과학자의 이야기인데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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